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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지

초록우산, 이주배경아동 전용 마음건강 측정도구 'PAS-C' 첫 개발

연합뉴스 · 2026년 10월 27일

성공회대 양경은 교수 연구팀과 초록우산 산하 시흥다울림아동센터가 공동으로 개발했다. 기존 척도는 보호자나 교사의 관찰에 의존하거나 한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아동이 이해하기 어려운 추상적 어휘를 사용해 한계가 있었다. PAS-C는 아동이 40개 문항에 4점 척도로 직접 응답하는 방식으로, 지원 자원·이중문화 자원·학교 적응·언어 및 생활 적응·정서행동 신호 등 5개 영역, 11개 하위척도로 구성됐으며 QR코드를 통해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. 표준화 과정에 참여한 이주배경아동 401명을 분석한 결과, 56명(14%)이 자해 관련 문항에서 '그런 것 같다' 이상으로 응답해 긴급 개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. 학교 관련 불안, 공격성, 우울 등으로 지원이 필요한 아동은 130명이었고, 이 중 89명(68.5%)은 자해 문항만 확인했다면 발견되지 못했을 것으로 분석됐다. 개발 성과 공유회는 10월 27일 서울에서 열렸다.

현장 영향
이주배경아동을 돌보는 지역아동센터 등 현장에서 언어 장벽 때문에 놓치기 쉬운 심리·정서 위기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어, 다문화·이주배경 아동 지원 서비스의 정밀도를 높일 수 있다.
핵심 포인트
초록우산이 이주배경아동이 직접 응답하는 첫 전용 마음건강 척도를 개발해 자해 위험군 조기 발견 가능성을 높였다.
출처 연합뉴스 · 발행일 2026년 10월 27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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